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봄철과 여름철에 이어 가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문체부는 가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15개의 우수한 여행상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화천의 카트레일카 체험/산소100리길 라이딩 ▲대천의 스카이바이크 체험 ▲울릉도의 카누/스노클링/낚시 체험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투어 ▲울산의 자전거 라이딩 ▲거제의 요트 체험/바다백리길 탐방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가을철에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들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가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판매된다. 관광객들은 이 여행상품들을 9월~11월 중에 이용할 수 있다.

서유정 문체부 관광콘텐츠과 주무관은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상품만족도 조사, 상시적 점검과 피드백 등을 통해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도 나섰다"고 밝혔다.

대천의 스카이바이크. <제공=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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