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 즉시알림 서비스 시스템 개념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소통정보 생성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국내 최대의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제공받는 데이터를 가공해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정확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평균 10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의 지도 페이지에는 배너를 만들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주요 정책을 홍보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위한 민관 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네이버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7일 네이버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해 온 SKT, KT, 팅크웨어 등 민간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며 정부가 보유한 교통 빅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교통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