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방안을 찾고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불공정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2회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방안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윤정 박사(한국법제연구원)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위한 입법과제에 대해 발제하며, 정연덕 교수(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인력 및 기술탈취 방지책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정영태 교수(호서대학교, 전 중소기업청 차장)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게 되며, 토론자로 이동주 정책본부장(중소기업연구원), 이정화 본부장(대중소기업협력재단), 김현종 산업연구실장(한국경제연구원) 등이 나서 각계 전문가들의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현재 동반성장위원회의 안충영 위원장이 참석해 토론회의 무게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해묵은 불공정 행위에 대한 해법이 마련되야 할 것"이라 강조하며 "주제처럼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노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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