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 10만원‘이란 기준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요식업계에서는 식사 3만원이란 기준때문에 2만9900원짜리 일명 '김영란 세트'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에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란법에서 정하고 있는 가격상한 기준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며 식사 3만원을 5만원으로, 선물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식사와 선물 기준을) 3만원과 5만원으로 하니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다"며 "물가인상을 반영해 대통령이 나서 시행령을 바꾸면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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