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5월 중 7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재부는 국고채 ▲3년물 1조9000억원 ▲5년물 1조7500억원 ▲10년물 2조원 ▲20년물 8500억원 ▲30년물 1조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국고채 3년물 1조1000억원은 통합 발행하고, 8000억원은 선매출 방식으로 발행한다. 10년물의 경우 통합 발행은 1조2000억원, 선매출 발행은 8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400억원 한도에서 물량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각 국고채 전문딜러(PD)별로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5월 중 국고채 교환은 총 7000억원 규모로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로 1500억원씩(30년 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된다.
한편 4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8조982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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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hjoo@thebusine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