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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을 앞둔 아파트가 7만 가구를 넘어섰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가구 분양은 지난달보다 130% 이상 치솟을 예정이다. 

부동산114는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7만489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4월(4만735가구) 대비 83.9%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24% 증가한 5만2603가구인 반면 지방은 21.3% 감소한 2만2292가구를 분양한다.

5월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133.6%(3646가구) 증가한 6375가구에 이른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만 분양한다.

청약경쟁률의 양극화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 청약경쟁률은 부산과 대구에서 각각 238대1,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인천과 전남은 접수 미달을 나타났다.

수도권은 5만26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래미안루첸하임' 850가구(일반 335가구), 동작구 '흑석뉴타운롯데캐슬' 545가구(일반 222가구) 등 모두 8576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 과천센트럴스위트' 543가구(일반 143가구),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KTX광명역세권태영데시앙' 1500가구 등 4만682가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지방에서는 2만229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2402가구, 부산 연제구 '부산연산동동원로얄듀크' 900가구 등이 분양된다. 다음으로는 강원(1933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세종(1522가구), 광주(1111가구), 경북(1088가구), 제주(560가구), 대전(126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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