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이 해외에서 대형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광통신은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광가입자망(FTTH) 사업자인 CityNet과 광케이블 및 광악세사리 등 총 2000만 싱가포르달러(SGD)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 정부는 'Smart Nation Master Plan'을 바탕으로 도시국가 전체의 스마트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대한광통신의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 정부가 차세대 광대역통신망(Next Gen Nationwide Broadband Network) 구축 프로젝트를 발주, 이 사업에 소요되는 광케이블과 광악세사리를 3년간 공급하는 것이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의 직접 제조를 통한 품질의 우수성과 원가경쟁력이 해외의 대형 거래처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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