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호텔업계 주요 기업과 함께 올바른 일경험 제도 정착 및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MOU를 19일 체결했다.

이날 MOU는 청년들의 열정이 존중되고 능력중심 인력운영 확산, 안전이 확보된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이 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들이 올바른 일-경험을 위해 원하는 일자리는 얻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준수와 최저임금, 서면근로계약, 임금체불 예방 등 기초고용질서 확립 등이다.

또 ▲노사간 협의를 통해 채용-평가-보상-능력개발-배치전환-퇴직관리 등 인력 운영 전반에 '공정인사 지침'에 따른 능력중심의 인력운영 관행 정착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용 등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확산 ▲실무형 인재양성 및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적극 도입 등이다.

이기권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호텔업종은 청년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고 고용을 많이 창출하는 업종일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서비스 품질이 곧 기업의 경쟁력 결정의 핵심 요소"라면서 "호텔업계가 청년고용 확대 및 비정규직·협력업체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호텔은 롯데호텔, 신세계조선호텔, 호텔신라, SK네트웍스 워커힐, 한화호텔&리조트 플라자호텔, 호텔아이파크, 리치칼튼호텔 서울,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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