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출처=포커스뉴스>

황창규 KT 회장은 18일 'CEO 생각나누기'란 제목의 임직원 이메일을 통해 "의사결정을 할 때 고객들 눈높이에 맞춰 먼저 고민하면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많은 사업부서에서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발판으로 KT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전용 LTE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면서 "기가 LTE·기가 와이어 같은 자체 개발 기술이 터키와 스페인 등에 수출됐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러한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에서 싸우는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면서 "예전에는 기업이 고객에게 상품을 떠밀며 파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의 필요를 분석해 상품을 쓰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황 회장은 "작은 변화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고객의 눈치를 보는 것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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