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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유권자는 총 4210만39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4월 1일 기준으로 총 4210만 398명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유권자는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 때의 4020만5055명보다 189만5343명(4.7%) 늘어난 것이다.

성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남자가 2083만2593명, 여자가 2122만3732명으로 여성유권자가 39만1139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국내 선거인수 기준으로 60세 이상 984만명(23.4%), 50대 837만명(19.9%), 40대 884만명(21%), 30대 761만명(18.1%), 20대 671만명(16%), 19세 68만명(1.6%)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1002만8945명(23.8%)이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 840만9655명(20%), 부산 295만 723명(7%) 순이며, 세종특별자치시가 16만7763명(0.4%)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덕섭 지방행정실장은 "유권자들이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나 안내문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의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