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모바일쇼핑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간편 결제시스템의 보급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이 잘반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2월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691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7%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3914억원으로 무려 54.0%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0%,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4%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51.0% 차지, 소비자 절반 이상이 모바일쇼핑을 즐겨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18.9%), 화장품(41.4%), 생활·자동차용품(26.6%), 가전·전자·통신기기(25.8%)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 가방(11.1%), 컴퓨터 및 주변기기(2.1%), 신발(5.3%), 가구(0.6%) 등은 증가했지만 음·식료품(-17.7%), 의복(-16.5%), 여행 및 예약서비스(-8.9%), 생활·자동차용품(-13.8%) 등은 줄었다.
키워드
#N
조은아 기자
eunah@thebusine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