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청소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용을 초과해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옵션'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 옵션'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쓴 후에도 추가 요금없이 메신저,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이다.
우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4일부터 5월 말까지 '안심 옵션'을 월 1000원에 제공한다. 기존 요금은 월 3500원이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안심 옵션'을 해지하거나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6월 말까지 만 55세 이상 고객이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월 100원에 '안심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가입일로부터 24개월간 유지된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안심 옵션' 요금제가 추가 요금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데이터 차단없이 메신저 등 주요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머 "청소년과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중장년 고객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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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인 기자
moonsooin@thebusines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