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 서포터즈와 함께 임자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스마트팜에서 스마트기기를 연결해 농작물 관리법을 학습하는 모습이다. <제공=KT>

KT가 임자도 기가아일랜드에 어린이 체험형 스마트팜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에서 어린이 교육을 위한 체험형 스마트팜은 임자초등학교가 처음이다.

임자초등학교 운동장 한 켠에 마련된 스마트팜에는 지역특산품인 대파, 브로콜리, 양배추를 재배하고 튤립을 심게 된다.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농작물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기기로 하우스 시설 자동 개폐는 물론 온도 및 습도를 언제 어디서나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학생들은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체크하면서 온도에 따라 일조량을 조절하고 습도에 맞게 스마트관수를 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농장을 원격 관리할 수 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스마트한 ICT 기술로 임자도 학생들을 위한 생생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도서산간 지역에 ICT 기술을 적용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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