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김무성 대표, 안철수 의원, 문재인 대표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모두 18%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와 3위 간의 격차가 불과 0.3%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4~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8.3%로 0.3%p 하락했으나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이은 안보 불안감 고조에 따른 지지층 결집으로 하락세가 둔화되며 3주 만에 1위를 회복했다.

하지만 김 대표와 2위 안철수 의원, 3위 문재인 대표의 격차는 각각 0.2%p, 0.3%p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의원은 신당의 당명 발표, 지도체제 구성, 영입인사 부패 전력 논란 등 각종 긍·부정적 보도가 급증하며 2.9%p 오른 18.1%로 2014년 3월 2주차(17.3%)에 기록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약 1년 10개월 만에 경신하며 문재인 대표보다 0.1%p 높은 2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동교동계와 수도권 일부 의원의 탈당 관련 보도가 급증하며 지지층이 이탈, 1.6%p 하락한 18.0%로 안철수 의원보다 0.1%p 낮은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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