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에 대한 지원금 상한이 풀리면서 이통사 지원금이 대폭 상향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 제한이 풀렸을 때처럼 ‘공짜폰’이 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엣지가 출시 15개월을 지나면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휴대전화 공시지원금 상한선 제한(최대 33만원) 대상에서 풀렸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노트4에 대한 보조금을 4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출고가 79만9700원의 갤럭시노트4의 실제 출고가는 36만9700원대로 떨어졌다.

중저가 요금제에서도 3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뉴음성무한 50.9 요금제로 갤럭시노트4를 구입할 시 38만5000원, 최저 요금제인 뉴음성무한 29.9 요금제에는 33만3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 KT 등 경쟁사들의 역시 현재 33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40만원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과 KT의 갤럭시노트의 출고가는 각각 79만9700원, 69만9600원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역시 올해 초 지원금 제한이 사라지면서 품절사태를 빚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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