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그램' 시리즈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대를 돌파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가 출시 22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3분에 1대씩 팔려 나간 것으로, LG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한 노트북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LG전자는 이 같은 돌풍의 배경을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독창적인 편의기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램의 외형 커버에는 탄소마그네슘과 리튬마그네슘 등 항공기에 쓰이는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제품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한국기록원은 '그램 14'와 '그램 15'가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같은 크기의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고 인증한 바 있다.

그렇다고 성능이 얇고 가벼운 것은 아니다. LG전자는 그램 14에 인텔 5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i7'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4세대 CPU 대비 20% 이상 높였다. 최대 사용시간도 10.5시간의 고밀도 배터리를 장착했다. LG디스플레이의 독보적 기술인 풀HD(고화질) IPS 디스플레이는 어떤 각도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부팅되는 오픈부팅, 화면을 장시간 보더라도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페이스인 등은 재미와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정보기술(IT)로 한 층 강화된 성능을 탑재한 그램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허재철 LG전자 상무(한국HE마케팅FD)는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그램 시리즈로 초경량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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