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가족 1000여명 초대…다양한 이벤트·기념품·먹거리 제공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과 가족들이 SK서린빌딩에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과 가족들이 SK서린빌딩에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SK서린빌딩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 약 1000명을 SK이노베이션 계열 본사인 SK서린빌딩에 초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간 공개하지 못했던 공유 오피스를 가족과 함께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 구성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SK서린사옥은 리모델링을 통해 2019년 4월 공유 오피스로 재탄생했으며, 크게는 업무 공간과 임직원들의 복지·건강관리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오픈하우스를 통해 구성원 가족들이 라운지 및 카페와 VR(가상현실) 게임 룸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무·휴게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 가족이 일하는 공유 오피스 기반 미래형 사무공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행복산책은 SK이노베이션이 구성원은 물론 가족, 지인도 함께 초청해 공연·전시·스포츠 등을 즐기며 일상 속의 리프레시를 통해 행복을 충전한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시작한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매번 신청자가 몰리며 회사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약 1년 반 만에 SK서린빌딩 오픈하우스 행사로 재개된 행복산책을 위해 회사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유 오피스 체험 및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 소개 전시품 관람을 비롯해 가족사진관 및 포토존, 블록 놀이터 등을 운영하는 한편, 타투 프린터, 디지털 캐리커쳐, 홈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해 구성원 자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서 SK에너지 PM의 배우자는 “말로만 듣던 미래형 공유 오피스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과 휴게공간이 특히 인상 깊었고, 회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덕에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권준한 SK지오센트릭 PM은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산책이 다시 시작돼 기쁘다”며 “이색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과 맛있는 식사 및 아이들을 위한 간식 등을 준비해 준 회사의 배려와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행복산책을 주관하고 있는 안옥경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엄격한 실내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사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인 행복산책을 본사 오픈하우스 행사로 재개하게 됐다”며 “구성원과 가족, 그리고 회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함으로써 구성원들이 회사와 가정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경제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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