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은 양주, 서산 등 6곳 단지서 열어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정책신문DB]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정책신문DB]

새정부 출범 후 맞는 분양시장은 전주보다 물량이 늘어나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에는 전국 9곳에서 모두5037가구가 분양된다. 전주 공급량인 4135가구보다 21.81% 늘어난 수치다.

경기지역에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들만이 공급된다. 수원시에서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796가구)'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770가구)' 2개 단지, 파주시에서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664실)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충북 제천시에서는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564가구)', '제천자이 더 스카이(713가구)' 2곳이 1순위 청약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e편한세상 시티 인천 중구 항동 마리나, 힐스테이트 영광 등 6곳이 20일께 문을 연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는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 84~99㎡ 93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앞서 분양된 'e편한세상' 단지들과 함께 6463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전남 영광의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493가구로 조성된다.

우미건설이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A3a블록에 공급하는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에 6개 동, 전용면적 59·79㎡ 5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유아놀이터와 연계된 국공립 어린이집과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굿모닝경제 권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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