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형 편의점 창업 브랜드 '마마트'는 에너지유통사업 및 부동산 휴게소 사업을 운영하는 ㈜금강산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마트에 따르면 이번 합병의 목적은 편의점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마마트는 브랜드 리뉴얼과 대대적인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마마트는 업계에서 주목 중인 샵인샵 편의점을 최초로 시도한 업체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샵인샵 편의점 시스템에도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기존 2가지 아이템 테마의 샵인샵 편의점 운영 시스템을 최대 5가지로 확장하고 각 아이템 및 테마에 맞춘 재미있는 인테리어 컨셉트도 준비중이다.

㈜금강산과의 합병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편의점 사업의 경우 1차적인 사업 모델로 단순 소매점 업종의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단순 소매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은 바 있으나 합병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마마트는 브랜드 개편과 더불어 샵인샵 편의점 확장, 타 유망사업 브랜드와의 인수합병으로 이러한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금강산 대표는 “인수합병을 통해 마마트의 브랜드, 그리고 독립형 편의점의 본질이 바뀔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소비자나 예비 창업주 분들이 있으나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이번 합병은 1차적인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확장과 마마트의 브랜드 개편이 목적이며 독립형 편의점의 본질과 마마트의 모토인 절대적인 점주 친화적 운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마트와 ㈜금강산의 인수합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마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굿모닝경제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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