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서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들이 상장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만 경영기획부문총괄 전무·이병석 감사·천대권 마케팅지원부문총괄·최병채 대표이사·심두섭 영업부문총괄·김태열 에인 대표·김선식 다이렉트부문총괄. [사진=인카금융서비스]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들이 상장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만 경영기획부문총괄 전무·이병석 감사·천대권 마케팅지원부문총괄·최병채 대표이사·심두섭 영업부문총괄·김태열 에인 대표·김선식 다이렉트부문총괄. [사진=인카금융서비스]

[굿모닝경제=이지우 기자] 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GA) 선도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별도 행사없이 기념사진 촬영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병채 대표이사 등 인카금융서비스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7년 설립된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고 나아가 고객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지점 592개와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해 기업형보험대리점(GA) 중 최대 규모에 달한다.

온라인 보험플랫폼 자회사 에인(Ain)과 탄탄한 오프라인 영업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했고 이는 지속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은 22.7%,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국내 최고 수준인 7%를 기록하며 내실 있는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인공지능(AI) 설계사 개발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IT 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카금융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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