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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이승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청소년 바리스타 149명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2021년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한 것이다.

스타벅스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을 예상한 인원인 50명의 약 3배를 웃돈다. 우수한 역량의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다양한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채용 인원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온라인 채용 면접을 통해 합격한 청소년 바리스타들은 고교 졸업 후 올해 3월 만 18세 이상이 된 학생부터 차례로 스타벅스에 입사해 바리스타로 근무한다.

박찬호 스타벅스 인재확보팀 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역별 채용 박람회 참가, 캠퍼스 리쿠르팅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JA와 함께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임직원들이 전국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