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로‧부산…이달부터 5개월 간 프로그램 진행
투‧융자 금융서비스 데모데이·IR·사무공간 등 비금융서비스 지원

6일 서울 마포구 IBK창공 마포에서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입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6일 서울 마포구 IBK창공 마포에서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입소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굿모닝경제=김진솔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2년 상반기 IBK창공(創工)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IBK 창공에는 6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6개사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분야와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인공지능(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는 마포8기에 ▲돌봄드림 ▲디어플로리스트 ▲라이덕 ▲로쉬코리아 ▲밸류앤드트러스트 ▲빌리오 ▲씨제이와이케이 ▲씽즈 ▲아이디씨티 ▲앱닥터 ▲에그코퍼레이션 ▲에너지밸런스 ▲에스씨엠솔루션 ▲엔티 ▲웍스메이트 ▲자임 ▲제너생명과학 ▲케이알지그룹 ▲콕스스페이스 ▲클린사이언스 등 20개사가 뽑혔다.

구로7기에도 ▲두왓 ▲로보트리 ▲루토닉스 ▲바딧 ▲브라더스키퍼 ▲세렌라이프 ▲아이코어 ▲애드 ▲에스프레소미디어 ▲엠셀 ▲오아시스비즈니스 ▲움틀 ▲이랑텍 ▲이퀄 ▲인테리어티쳐 ▲크레이지알파카 ▲팀바이오 ▲푸드노트서비스 ▲푼타컴퍼니 ▲훌템 등 20개사가 선정됐다.

부산6기는 ▲넥스티리얼즈 ▲다울피피티 ▲모바휠 ▲쉐어앤서비스 ▲아디아랩 ▲옐로나이프 ▲이플로우 ▲인바이즈 ▲자연동화 ▲지니어스 ▲크리스틴컴퍼니 ▲토링 ▲티라움 ▲프로카젠 ▲한국정밀소재산업 ▲휴원트 등 16개사다.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기업설명회(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트워킹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일 입소식에서는 IBK창공 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 소개와 함께 최종 선발된 혁신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오는 11일에는 대전광역시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해 기술기반 혁신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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