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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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유정원 기자] hy는 서울시 시민청에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연간 이용인원이 연간 30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2014년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이용객수는 왼쪽 모니터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지난해에만 약 300만 명이 다녀갔으며 hy는 이렇게 모인 금액 2000만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사용한다.

건강계단은 2014년 40만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300만명까지 3년간 매년 100만명씩 늘어났다.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은 건강계단은 지금까지 약 820만명이 이용했다. 누적 기부금액은 3억 원에 달한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y는 2015년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서초구 건강계단'을 추가 설치했다. 누적 이용자수는 약 340만명이며, 누적 기부금은 지난해 기준 약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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