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3生’ 캠페인으로 대통령상
메가커피 '국무총리 표창' 영예
연안식당은 '협회장 표창' 수상

16일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정태용(왼쪽) 대표)가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부터 대통령 상을 수여받고 있다.[사진=굽네]
16일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정태용(왼쪽) 대표)가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부터 대통령 상을 수여받고 있다.[사진=굽네]

[굿모닝경제=유정원 기자] 굽네, 연안식당, 메가커피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앤푸드의 오븐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2021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 청담동 소재 프리마호텔에서 열렸다. 굽네는 기업 사훈인 '역지사지(易地思之)' 정신을 기반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고객과 가맹점, 내부 직원들과 상생해 나가는 '3생(生) 캠페인' 등 굽네의 상생정책이 국가 경제 및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업계 정책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홍경호 지앤푸드 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를 계기 삼아 앞으로도 업계의 모범을 보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K-오븐 요리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안식당]
[사진=연안식당]

해산물 전문 브랜드 연안식당은 협회장 표창인 우수 가맹점 부문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레시피를 철저히 준수하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과 청결 관리에 있어 모범사례를 보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연안식당 측은 밝혔다.

연안식당 관계자는 "우수 가맹점 대상을 수상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가맹점의 성공이 곧 본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체계적인 본사 지원과 지속적인 점주들과의 소통으로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커피는 브랜드 탄생 6년 만에 국무총리 표창인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을 받았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메가커피의 진심을 알아준 1600여개 가맹점 점주들과 메가커피를 사랑해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상생정책을 펼치고 국내 최고의 커피 프랜차이즈를 넘어 K-카페 열풍을 일으키는 세계 유일한 대한민국 커피 브랜드로의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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