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발 배출가스 조작사건 이른바 '디젤 게이트'의 주인공 폭스바겐이 리콜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오후 5시쯤 폭스바겐 코리아 공식사이트(http://info.volkswagen.com/kr/ko/home.html)를 통해 리콜 대상 차량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열었다.

페이지에는 “해결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고객 여러분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며 “사안이 수습되는 동안 여러분의 깊은 이해 부탁드린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지난달 18일 디젤게이트 발생 이후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가 사과한 적은 있지만 한국 법인 폭스바겐 코리아의 공식적인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6일(현지시간) 독일 신문 프랑크프루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따르면 마티아스 뮐러 독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내년 1월부터 리콜을 시작해 내년 말까지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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