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연체율 분석. <자료제공=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실>

한국은행과 NICE신용정보회사가 갖고 있는 가계부채 100만명에 대한 자료 분석 결과, 연령별로는 30대, 성별로는 남자, 지역별로는 강원권, 금융권별로는 비은행 대출 연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오제세 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한국은행 종합감사를 위해 받은 자료로 볼 때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말했다.

연령대별 가계대출 연체율은 30대가 3.6%, 40대 3.5%, 20대 3.4%였고, 성별로는 남자가 3.5%, 여자가 2.7%로 집계됐다.

지역별 연체율은 강원권(3.6%), 호남권과 인천(3.5%), 충청권(3.1%) 순이었다.

금융사별로는 비은행대출만 이용한 가계대출 연체율이 5.2%로 가장 높았고, 은행과 비은행 중복이용은 4.1%, 은행대출만 이용한 경우 연체율은 0.7%였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기타대출의 연체율이 높았다. 기타대출 연체율은 4.2%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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