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결 인스타그램]
[사진=윤결 인스타그램]

[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밴드 잔나비 출신 윤결(29)씨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새벽 강남구 압구정동의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 자리에 윤씨가 여성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윤씨는 술에 취한 채 술자리에 있던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가, 여성이 무시하자 뒤통수를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목격자 증언을 보면 주점에 있던 물건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피해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향후 윤씨를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윤씨의 폭행 혐의와 관련해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이미 계약이 해지된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페포니뮤직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