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오세은 기자] 한컴인텔리전스가 해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IoT(사물인터넷) 분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컴은 24일 한컴인텔리전스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AI(인공지능) IoT 기반의 수도 원격검침 서비스 ‘HY·CHECK’(하이체크)로 ‘세계정보기술서비스연맹(WITSA)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ASOCIO 어워드는 ASOCIO가 매년 회원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한컴인텔리전스는 기업 부문 중 최고상인 우수기술기업상을 수상했다.

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ICT산업협회가 회원으로 구성돼, ICT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한컴인텔리전스는 WITSA가 주관하는 WITSA 글로벌 ICT 어워드의 공공 부문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하이체크로 ‘Merit Award’를 수상했다.

WITSA는 세계 정보산업의 발전과 각 회원국의 정보기술 교류 및 통상 확대를 목적으로 세워진 기구다.

하이체크는 AI 기반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이슈에 발맞춰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확장성 및 이기종 연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촬영된 검침 이미지를 AI 딥러닝을 통해 분석하고 이력 관리를 통해 요금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공공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최근 국내에서 IoT 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해외에서도 상을 받았다”며 “당사의 IoT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한컴인텔리전스는 지난해 7월 한컴MDS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로, 현재 한컴그룹의 IoT과 AI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 인수한 한컴프론티스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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