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무인편의점&카페 타입의 새로운 편의점 브랜드 ‘아지트지(AZIT-G)’가 새롭게 론칭했다.

㈜지에이치비는 전북 전주에 1호점 매장을 시작으로 ‘아지트지’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아지트지는 기존 유인편의점에 입점된 동일한 제품들 이외에도 건강식품, 자동커피머신, 밀키트 등이 설치되어 품목의 다양화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여러 간편식과 밀키트 구성으로, 매장 내에서 소비자가 직접 조리를 통해 간편식사를 할 수 있다.

1호 전주점의 주변 상권이 주택과 학원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매장 소비자층의 다양하며, 바이러스 살균 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다.

(주)지에이치비는 향후 ‘아지트지’ 1호 전주점 안테나샵의 효율적인 운영체계화 후 전국 가맹점 매장을 확장 예정으로, 기존 플랫폼 사업의 10만여 기 가입자와 매장 주변의 새로운 소비자들의 원활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인매장의 특성상 매장 이용 시 QR체크인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결제는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및 페이결제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로스율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감시 카메라를 통해 매장관리가 된다는 점 등 무인매장의 장점도 그대로 적용된다.

또 단순 편의점 역할이 아닌 신규사업자들의 매장 운영시 고투자비용 부담을 해소하고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함께 한 가지 매장 안에서 운영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입점한다.

㈜지에이치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에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인건비등 여러 큰 부담이 되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무인매장의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아지트지는 이런 무인매장의 장점에 독자적인 경쟁력을 더한 만큼 뉴노멀(New Normal) 언택트(Untact) 시대의 성장 트렌드를 주도할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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