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정초이웍스(JeongChoi Works)가 2021년 완공된 스크랩(SCRAB)과 스몰글라스(SMALL GLASS)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아트 라운지 스크랩(SCRAB)은 흰 벽의 반복적인 사용과 재료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켜를 가진 미로와 같은 공간으로 계획돼 전시 및 운영계획에 따라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되고, 흰 벽을 통한 대비로 부산 북항의 바다가 강조되도록 계획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스크랩은 레드닷 수상과 함께 부산디자인위크 기간에 부산디자인스팟 11개의 장소 중 하나로도 선정됐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스몰글라스(SMALLGLASS) 성수’는 세라믹 공예품들과 와인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색상들이 공존하는 회화작품처럼 밝고 도드라지는 색상과 함께 아치형태와 직선을 과감하게 사용해 공예품들이 감각적이고 선명하게 돋보이도록 계획됐다.

정초이웍스의 정대건 소장과 최수희 소장은 2016년부터 공동작업을 시작했으며, Young Architects Competition, UIA 미래자율진화도시 아이디어 국제공모, BENCHmark Design Competition, George G. Booth Fellowship 등 다양한 국제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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