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꿈나무 150명 배출…20년째 남종현 회장 후원

남종현 주식회사 그래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미래 대한민국 발명 꿈나무들이 상장 전수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그래미]

[굿모닝경제=유정원 인턴 기자] '제20회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GLAMI AWARD) 청소년발명아디이어 경진대회' 상장 전수식이 지난 11일 강원 철원군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특허청, 국립공주대학교, 한국대학발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주식회사 그래미에서 후원한다.

지식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미래창조 인재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발명대회다.
 
올해는 3월부터 2300여 명이 참가해 비대면 심사와 영상 프레젠테이션 공개심사 등 3차에 걸쳐 1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남종현(맨 왼쪽) 주식회사 그래미 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곽종우 씨에게 상장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그래미]

이날 시상식에는 서강대학교 3학년 곽종우씨가 '웹 접속 기반의 실시간 웹 크롤링 통계정보 시스템'으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서울국제학교(12학년) 박지호씨가 받았다.

지금까지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청소년 발명가 육성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야 말로 미래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창의적 발명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세계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를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회장은 발명장려를 위해 이 시상식 외에도 대평 발명 장학금 제도를 설립해 초, 중, 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발명꿈나무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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