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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김진솔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5일부터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전시회(ICPI WEEK 2021)'에서 '신보 혁신스타트업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CPI(Integrated B2B events for Cosmetic, Pharma, Bio, Chemical, R&D, Logistic Industry)란 화장품, 제약, 바이오 등 통합 B2B(기업 대 기업) 행사다.

이 행사는 제품 개발부터 물류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살필 수 있는 6개 관련 B2B 전시회의 통합 전시브랜드로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고 국내 6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전시관을 별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한다.

신보는 2019년부터 전용관을 마련해 발굴·육성 중인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 홍보와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제1전시장 4홀에 전용관을 설치해 신보가 발굴·육성 중인 우수 스타트업 21개사의 제품 전시, 사업설명회(IR), 홍보 영상 등을 선뵌다.

참여 스타트업은 ▲이지다이아텍 ▲닥터케이헬스케어 ▲아이엠피랩 ▲미링커 ▲코스메폴리탄코리아 ▲제이알제이 ▲디토 ▲얼라셀바이오 ▲세울코퍼레이션 ▲유투메드텍 ▲타이로스코프 ▲퓨어셀코리아 ▲맥클린코스메특 ▲에이치피앤씨 ▲골든아워 ▲옵틱라이프 ▲하늘을담다 ▲프록시헬스케어 ▲엠마헬스케어 ▲비티엔 ▲호수앤미 등이다.

또 전시회에 참가한 일반기업들에 보증‧보험‧투자 등 신보가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유커넥트(U-CONNECT) 등 다양한 스타트업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신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보에서 발굴한 혁신스타트업을 적극 홍보하고 영업과 투자유치를 지원해 성장과 도약을 촉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영업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