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박선하 기자] 41년 전통의 우동김밥 전문 소자본창업 브랜드 ‘미아리우동집’이 남성 소자본창업 희망자들의 창업 부담을 줄인‘천만 원 선착순 창업 지원 이벤트’를 실시해 프랜차이즈 창업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맹비와 이행보증금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을 통해 열악한 코로나 창업 시대에 맞는 안정적인 초기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1980년 국내 최초의 우동전문점으로 시작한 미아리우동집은 전통적인 레시피와 직접 반죽한 생면 만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으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우동, 국수, 옛날 짜장 등 면류, 김밥과 만두 등 간편한 메뉴는 소비 접근성과 회전율이 높은데다 레시피 체계화를 통해 조리도 쉬워 남성 소자본창업 수요가 높은 편이다.

미아리우동집은 메뉴의 집중화를 성공한 김밥 프랜차이즈로도 불린다. 면류, 김밥류, 만두류의 구성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메뉴의 가짓수가 20가지가 넘지 않는다.

무분별한 신메뉴의 출시보다는 완성도가 높은 메뉴의 구성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단순한 메뉴 구성에 쉬운 레시피로 인해 김밥 창업이나 분식집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메인 메뉴인 기본 우동은 원재료비를 15% 선으로 맞췄으며, 총 매출 대비 원재료비가 30%를 넘지 않도록 하는 물류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미아리우동집은▲20평 대 프리미엄 ▲15평 대 베이직 ▲ 10평 내외의 배달전문점 창업 전용 등 상권 특성과 점주의운영 계획에 맞게 매장 스타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배달창업의 경우 2018년 주요 배달 어플리케이션 입점 후 일주일 만에 맛집랭킹1위를 달성했으며, 오직 배달로만 3000만 원 이상의 매출(강서구청점)을 기록하는 등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아리우동집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내에서 40년 넘게 사업을 이어온 경우는 흔치 않은 케이스로 안정적인 본사의 사업 노하우와 메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홀 운영과 테이크아웃, 딜리버리까지 수익구조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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