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줌파크 투시도.
아산 줌파크 투시도.

[굿모닝경제=조천흠 기자] 올해 1분기(1~3월) 충남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아산으로 나타났다. 아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다 보니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으나 공급이 부족해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산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지금까지 아산에 공급된 8만301가구 중 10년 이상 된 아파트는 5만9509가구로 전체 중 74.11%에 이른다. 충남 전체 노후 아파트 비율 72.72%보다 높은 수치다.

이렇다 보니 새 아파트 위주로 집값 상승폭이 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남 아산 용화동 ‘아산용화아이파크’는 올해 2월 전용면적 84㎡가 3억6000만 원(5층)에 거래되며, 작년 3월 거래된 동일면적 2억7000만 원(9층)보다 약 9000만 원이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새 아파트 ‘아산 줌파크’가 관심을 끈다.

단지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대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됐다. 전체 763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아산 줌파크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평면은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구성돼 개방감이 돋보이며, 알파룸, 팬트리룸, 'ㄷ자'형 주방구조 등을 제공해 고급스러운 내부를 연출하고, 공간활용도까지 높였다.

단지와 맞닿은 남측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 쾌적한 녹지와 어우러지는 자연친화 아파트다. 인접한 남산과 연계된 다양한 산책로를 이용하도 편리하고, 신정호가 가까워서 신정호 관광단지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민로, 어의정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인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온양온천시장, 이마트 아산점, 아산충무병원,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아산시청, 충남아산경찰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인근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아산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 및 주택수와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전매제한이 없으며, 무제한 거래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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