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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경제=김진솔 기자]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판귄 캐릭터를 활용해 티웨이(t’way) 항공기 래핑 광고를 기획해 론칭 시점부터 1년 동안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래핑 광고란 옥외광고물에 인쇄물로 감싸거나 그림을 그려서 표시하는 광고물이다.

이번 항공기 래핑 광고는 국내 카드업계에서 시도되는 첫 번째 사례다. 

신한카드는 귀엽고 친근한 판귄 캐릭터 이미지를 여행 콘셉트의 일러스트로 제작해 티웨이 항공기 총 3대에 래핑할 예정이다.

외부 래핑뿐 아니라 비롯해 좌석 트레이테이블 등 내부 래핑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대담한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기체 외부 래핑 이외에도 기내 트레이테이블 광고를 통해 탑승객에게 탑승 내내 1대 1로 집중력있게 브랜드 노출을 꾀하고 기내 창문에도 캐릭터를 부착해 창문 밖 사진 촬영 등을 통한 자발적인 바이럴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항공기 래핑 과정 등 광고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은 신한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판귄은 수많은 펭귄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로 뛰어들어 나머지 펭귄들의 움직임을 이끄는 '판을 바꾸는 퍼스트 펭귄'을 모티브로 개발된 신한카드 캐릭터다.

신한카드는 지금까지 다양한 마케팅과 이벤트에 판귄을 적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그동안 갈 수 없었던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설렘 등을 래핑 광고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항공업과 상생한다는데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