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다시마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용다시마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굿모닝경제=김성권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용다시마(개다시마)의 복원을 위해 협력한다고 8일 밝혔다.

용다시마는 과거 강원도 일대에 서식하고 있던 종이었으나, 최근 태풍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서식지 훼손과 인간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멸종 위기인 상태다.

이에 공단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공급받은 용다시마 종자를 활용하여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 일대에 본 양성을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석희 동해본부장은 "멸종 위기종으로 알려진 용다시마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성숙 개체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향후 성숙 모조를 확보하여 자체 생산 및 바다숲 조성해역에 현장적용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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