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방영석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윤석열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4일 사퇴 후 언론 앞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 전 총장이 대외 활동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10시 30분 덕성우는 전일대비 5000원(24.42%) 오른 2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우는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됐다.
NE능률은 전 거래일 보다 13.14%(2050원) 오른 1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E능률은 최대주주가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윤씨 종친회 소속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편입된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금강철강은 전 거래일 보다 29.89%(2200원)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철강은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거론되는 종목이다.
진도는 전 거래일 보다 14.69%(890원)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도는 안호봉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사법연수원 동기란 사실이 알려진 이후 관련주로 분류됐다.
방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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