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대현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상무,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사진=동화약품]
왼쪽부터 김대현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상무,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사진=동화약품]

[굿모닝경제=동지훈 기자] 동화약품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2020년 발매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은 곳"이라면서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대현 동화약품 OTC 총괄사업부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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