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 예정 일정 안내·상환 계획 전략 지원 등 강화

[사진=핀다]
[사진=핀다]

[굿모닝경제=이지우 기자] 개인 맞춤 대출 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현황 화면 개편 등 UX(User eXperience·사용자경험) 전반을 강화한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목적에 따른 대출내역을 분리해 막대그래프 모형으로 한 눈에 보여주는 대출현황은 물론 가장 가까이에 예정된 상환일정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홈 화면 위젯(widget)도 새롭게 도입한다.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내역과 함께 기존에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대출 내역을 한 눈에 보여주는 대출 통합 관리 서비스다.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로 통신사 본인인증을 하면 보유 중인 대출 내역을 한 번에 불러올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 화면 위젯은 다가오는 대출 상환 일자와 은행 정보 등 간략한 내역을 표시해준다. 

해당 위젯을 누르면 나의 대출관리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자세한 상환 일정과 대출 계약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출 상품을 이용중인 경우에도 먼저 다가오는 상환일정부터 순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은행에 상환 금액을 넣어둬야 할지를 판단할 수 있다.

전체 대출 내역을 신용·주택·기타 등 목적별로 구분한 통합 그래프도 선보인다. 

각 대출의 무게감에 따라 전략적인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무게감이 크고 이자율이 낮은 대출의 경우는 원금보다 이자상환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신용대출의 경우는 원금과 이자를 빠르게 상환해 월 이자 부담을 낮추는 등 전략적인 상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전체 관리에서 보고 싶지 않은 대출내역은 숨김 처리할 수도 있다.

이밖에 ▲무료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DTI(총부채상환비율)·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기능 ▲여윳돈계산기 ▲월별 대환대출 가능성을 진단해볼 수 있는 비교대출서비스 이동 버튼까지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에서 전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윳돈이 있는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 중 무엇을 갚는 것이 이자를 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또는 갚지 않고 여윳돈을 쥐고 있는 편이 나을지 등을 판단해주는 여윳돈계산기로 더 효율적인 현금운용을 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는 기능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전략적인 상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나의 대출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중개 서비스뿐만 아니라 그 대출내역을 똑똑하게 관리하고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거나 연체 없이 갚을 수 있도록 기술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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