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서경서 기자] 최근 인기몰이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들이 분양 중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중간 성격을 가진 부동산 상품으로,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초기 자금 부담이 적어 각광 받고 있다.

우선 롯데건설이 부산에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일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전체 물량을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에 위치한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상업·업무의 편리함이 기대된다.

또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브리티지 센텀’이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전용면적 22~34㎡ 생활형숙박시설 346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부산 바다, 광안대교, 수영만 등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고,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이 도보권이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부산 시립 미술관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가깝고, 영화의 전당과 벡스코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의 확보도 수월할 전망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총 451실 규모며 전용 17~45㎡로 구성한다.

국내 최초의 인공섬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반달섬에 건립돼 서해 앞바다, 서해안에 조성한 인공호수, 시화호 조망이 가능하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시그니처 전주’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6층, 전용면적 21~39㎡ 생활형숙박시설 226실과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 6층)로 구성된다.

이는 전주 첫 마중길에 위치해 탄탄한 관광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사업지 주변으로 첫 마중길 권역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전주역사 신축 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