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에 대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시장 선진화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국가에는 미래경쟁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은 절망의 늪에 빠진 청년들에게 희망의 다리를 놔주는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세계는 일자리전쟁 중이고, 이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노사정 대타협 무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던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의 복귀를 언급한 뒤 "이는 노동개혁 청신호로, 김 위원장의 복귀와 노사정 만남을 계기로 노사정위원회의 재가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8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일도 안 하면서 임시국회만 계속 열면 뭐하느냐는 질타를 듣지 않도록 낭비국회 대신  생산국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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