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연관주 급등…종이목재 종목 8일 연속 상승세

종이목재 업종의 주가가 연휴특수로 인한 포장지 품귀현상에 쿠팡 상장에 따른 기대심리가 겹치면서 8일 연속 상승중이다.[이미지=픽사베이]
종이목재 업종의 주가가 연휴특수로 인한 포장지 품귀현상에 쿠팡 상장에 따른 기대심리가 겹치면서 8일 연속 상승중이다.[이미지=픽사베이]

[굿모닝경제=방영석 기자] 종이목재 업종의 주가가 연휴특수로 인한 포장지 품귀현상에 쿠팡 상장에 따른 기대심리가 겹치면서 8일 연속 상승중이다.

설 연휴를 전후로 택배와 배달이 급증하면서 제지 수요가 크게 늘었고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물류업계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7분 현재 종이목재는 전날보다 28.70포인트(6.36%)오른 479.90를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 업종은 최근 8일간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택배 수요가 늘었고 설 명절까지 겹치면서 포장지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이라는 호재까지 겹쳤다. 골판지 관련주는 택배 관련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강세를 보여왔다.

물류업체인 쿠팡이 성공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업종인 종이목재 역시 주가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대영포장이 전날보다 29.55%(9100원)오른 3990원에 거래 중이며 영풍제지는 24.64%(2550원) 오른 1만2900원, 신풍제지는 20.90%(815원) 오른 4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대양제지(9.57%), 이건사업(5.24%), 페이퍼코리아(4.62%), 선창산업(3.36%), 한솔홈데코(3.34%), 한창제지(2.82%), 세하(2.68%), 무림페이퍼(2.43%), 무림P&P(2.41%), 깨끗한나라(2.28%), 한솔제지(2.23%)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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