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굿모닝경제=서경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 진행한 ‘글로벌 문화나눔 봉사단 아우르기 6기’(이하 아우르기 6기)가 지난 12월 23일 개최된 온라인 해단식을 끝으로 약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14개국 50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단원으로 구성된 아우르기 6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심도 있게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알리는 ‘한국문화대사(Korean Cultural Ambassador)’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아우르기 6기로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달 간 진행된 ‘아우르기 멘토링’을 통해 K-pop 댄스, 태권무, 탈춤, 사물놀이, 난타 등의 한국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에 따라 비대면 환경에서 단원들이 배운 내용을 한국 사회에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아우르기 6기는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내외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함께 즐기며 다시 웃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시 웃어요 #Smile Again’ 캠페인을 기획했다.

유학생 단원들은  우울한 사람들을 위한 사물놀이 온라인 비대면 공연이나 난타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 고민상담소 운영, 온라인 K-Pop 댄스 교실, 탈춤과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챌린지 등 각자의 배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는 캠페인을 완성해 내며 올해의 활동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아우르기의 지난 활동 및 각 팀의 캠페인 영상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 및 아우르기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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