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손편지와 쌀 300포대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손편지와 쌀 300포대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롯데면세점]

[굿모닝경제=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사옥에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쌀 300포대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획됐다. 롯데면세점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업점이 위치하고 있는 부산과 제주 지역에서도 릴레이 형식으로 사랑의 쌀 포대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매년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함께 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활동이 어렵게 되자,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손편지를 작성하여 온기를 나눴다.

전사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마련한 쌀 포대와 손편지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서울 약수동과 인천 중구, 부산, 제주 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노인지원센터로 기부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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