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강준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4일 국회 미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공동으로 '제2회 미래전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래전략컨퍼런스는 미래이슈·전략에 대한 담론의 장이자 행정부와 입법부, 미래연구 전문가 간 미래이슈에 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9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초불확실성 시대: 회복력에 관한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개최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사와 함께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개회사, 김현곤 국회 미래연구원장과 최정표 KDI 원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염재호 명예교수가 '뉴노멀 시대,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후 세션은 코로나19 사태와 한국 및 주요국의 대응(세션1, 2), 코로나19와 글로벌 이슈(세션3), 초불확실성 시대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종합토론(세션4)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학 위한 회복력 강화의 중요성과 현재 당면한 코로나19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전향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미국, 유럽, 아시아의 미래연구 네트워크가 참여해 코로나19라는 세계 공통의 위기에 각국이 처한 상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이슈를 점검한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 방식으로 개최되며 KDI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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