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티앤엘 본사. 사진: 티앤엘
경기도 용인시 티앤엘 본사. 사진: 티앤엘

의료용품과 의약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티앤엘이 20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티앤엘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며 19일 밝혔다. 주식거래는 20일부터 시작하며 공모가격은 3만6000원이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티앤엘은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창상치료재와 정형외과용 고정재가 주요 제품군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26억5500만원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7억2400만원이다. 주요 주주로는 최윤소 대표(34.2%)등 11명이 56.6%를 보유하고 있다.

티앤엘은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338.9대1, 지난 12~1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에서는 1109.19대1을 기록했다.

티앤엘은 상장 이후 생산능력을 1.5배로 끌어올리고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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