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개정안 논쟁은 국가적 손실"
새누리당은 15일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과 관련,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협조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은 이미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한다고 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대변인은 "메르스 사태와 가뭄, 경제 살리기 등 국내외적인 상황이 녹록지 않다"면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논쟁을 이어가는 것은 국가적 손실만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주 정의화 의장의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면서 "이 원내대표의 존중이 오늘 의원총회의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훈 기자
shpark@good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