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전현지 기자]한국무역협회와 LG상사가 인도네시아를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무대로 삼고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을 개시한다.

사업은 한국 스타트업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에서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LG상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현지 금융·부동산·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선정 스타트업에게는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소비자 반응정보 수집 등도 지원한다.

협회의 7,000여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및 해외진출 지원 노하우와 LG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테스트베드 사업은 실제로 기술과 솔루션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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