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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전현지 기자]한국무역협회는 22일 일본의 대형 게임 개발기업 코로프라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코로프라 넥스트와 국내 스타트업간 1대1 밋업을 개최한다.

코로프라는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등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작년에는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행사에서는 웹 또는 앱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툴, 웹툰 무비 플랫폼, 인플루언서 검색엔진 등 스타트업 8개사와 화상 밋업을 진행했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일본의 벤처 생태계는 대기업, 벤처캐피털 등 민간 주도로 활성화돼 있다”며 “작년 일본의 글로벌브레인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이번 밋업에서도 추가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협회는 6월 넥스트라이즈에서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27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