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청률 30% 이상의 인기 드라마 대거 편성
채널 전속 모델에 미스트롯 강예슬 발탁

하이라이트TV 전속모델 강예승 [사진=하이라이트TV]
하이라이트TV 전속모델 강예슬 [사진=하이라이트TV]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올여름, 과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대박 드라마가 다시 몰려온다.

일일드라마 전문 채널인 하이라이트TV는 20일부터 대대적인 여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채널의 주 시청 층인 40~60대 중장년층에 맞춰 채널 편성에 과감한 변화를 준 게 특징이다. 과거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시리즈가 대거 편성됐다.

먼저 시청률 제조기 임성한 작가의 ‘아현동마님’, ‘인어아가씨’를 시작으로, 故 최진실의 인생 연기를 만날 수 있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다양한 유행어와 패러디를 만들어 내며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내 이름은 김삼순’,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명의 눈동자’, ‘걸어서 하늘까지’, ‘허준’, ‘대장금’ 등 제목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편성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TV는 이번 개편에 맞춰 채널의 키컬러를 시원한 이미지의 파란색 계열인 '오션블루'로 바꿨다.

이와 함께 미스트롯에서 큰 인기를 얻은 트로트 가수 강예슬을 채널의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강예슬은 다양한 방송홍보영상(OAP)에 출연하며, 트로트곡인 '퐁당퐁당'을 개사한 하이라이트TV 로고송도 제작해 40~60대의 중장년 시청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TV는 주 중에는 매일 일일 드라마 세 편이 2회~4회씩 연속 방송된다. 주말에는 주 중 방송을 놓친 시청자를 위해 주 중에 방송된 드라마 총 60여편이 연속 재방송된다.

편성된 드라마 종영 뒤에는 방영된 일일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각각 2~4시간 이내로 압축한 '일일드라마 하이라이트'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희선 하이라이트TV 대표는 "역대급 인기 드라마를 편성, 시청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채널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하이라이트TV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라며, 향후 더욱 강화된 라인업으로 채널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TV의 편성 및 지역별 채널 번호는 하이라이트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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